'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라는 책을 처음 접했던 게 언제였는지 잘 모르겠네요.^^;;;
확실한건 아주 재미없는 이야기로 가득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것뿐입니다.
조금 읽다가 도중에 포기해버린 몇 안되는 책 중 하나였죠.
몇 년 더 흐른 후 이사를 했고, 책을 정리하던 중 이 책을 다시 발견했습니다.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는 지금도 의아하지만, 다시 읽어보았죠.
근데 느낌이 다르더군요.
전에는 '남자와 여자는 다른 별에서 온 사람들 마냥 생각하는 게 사뭇 다르다' 라는 것을 미처 몰랐던 겁니다.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이해의 폭이 넓어진 느낌이 들어서 천천히, 꼼꼼히 읽어보았습니다.
남자에 대한 부분과 여자에 대한 부분 모두 공감하면서 말이죠.
오늘 에코님 블로그에 갔다가 동명의 연극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아니 그저 동명이 아니라 원작에 있는 내용을 에피소드로 만들었다는군요.
재작년즈음에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를 봤었는데 그때만큼 기대되네요.
근데 누구랑 보러가죠? ㅠ_ㅠ
일단 되고나서 생각할래요.-_-;
참 이벤트 참가는 여기로 ↓
http://www.onoffmix.com/e/goigoi/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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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화성에서 온 남자와 금성에서 온 여자"(연극)
Tracked from Share your treats 2008/03/05 20:15 삭제오늘 할일없이 컴퓨터에 앉아서 블로그를 돌아다니고 있을때 화니님 블로그에서 연극인 '화성에서 온 남자와 금성에서 온 여자'가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하고 있다는걸 봤어요ㅎ 연극을 한번도 본적이 없는 촌놈(?)인지라;;; 꼭 보고싶어요! 이벤트에 뽑히면 같은 과의 여성분과 가도록 노력을 해봐야 겠습니다+_+ (남고에 있었던지라 남자애들과 다니는건 이제 싫어요>_<) 이벤트 신청은 여기에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일단 행운을 빌고요......
소설과 연극으로 있었군요, 처음 RSS에 제목 뜬거보고 예전에 보았던 영화 생각났었는데,
친구랑 아주아주 야한 영화인줄 알고 비됴가게에서 얼굴 빨개지며 빌렸던 "와일드 오키드 투우~~~"에 보면 여자 주인공이 길을 걷고 남자 주인공이 상심한 여자 주인공에게 다가가서 이렇게 대충 말합니다.
"야타"가 아니고...
"방금 금성에서 와서 그러는데, 말동무좀 해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여자 주인공은
"난 방금 화성에서 왔는걸~~~"
이런 답니다.
대사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어언 20여년전에 본거라서, 여자 주인공 이름은 기억이 나요 "블루" 폐병에 마약쟁이에 색스폰을 부는 홀아빠 밑에서 자란 여주인공은 엄마를 보여주겠다는 아빠친구의 꾐에 빠져서 늙은놈에게 강간을 당하고, 그리고 아빠의 폐병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마약을 사기위해 계속해서 몸을 팝니다.
아이러니하게 그 창녀가게 포주가 엄마에요....
내용만 보면 완전 콩가루 집안의 일대기인데.....
나중에 여자친구(웬지 없을거 같아 보여서요)랑 꼭 한번 보세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행복해지는 영화입니다.
나중에 여자친구(웬지 없을거 같아 보여서요)랑 꼭 한번 보세요.....

↑ 윽...정곡을 찔렸군요.^^;;; 뭐 가슴 아픈 사연 한 둘은 누구나 있답니다.ㅋㅋ
저도 그 책을 참 지루하게 봤던 기억이 있네요. ^^;
그보다 연극이라~ 상당히 끌리는데요? ㅎㅎㅎ
다시 읽었을 때가 나름 '어떻게 여자를 이해해야 하는 가' 를 고민할 때여서 마음에 팍팍 다가왔나봅니다.^^
연극이라서 냅다 신청하긴 했는데 아무래도 느낌이 커플들을 위한 연극이 아닌가 싶어서 좀 후회가 되네요.ㅎㄷㄷ
전 꼭 여성분과 보러 가도록 노력하고있습니다-_-;;
가눔님도 여성분과 보러 가시길~_~
문제는 금요일에는 더 많은 보너스(?)일정이 있어서 밤이 깊어질 거 같다는 겁니다.ㅠㅠ
차라리 시커먼 남자들 끼리 가서 보고난다음 그 녀석은 보내버리고 저 혼자 남는 게 나을지도...-_-;
결국 이 글은 특정인을 위한 글이네요ㅠㅠ
흠...혹시 제 3의 성? [후다닥]
정말 보고 싶으시면 나중에 따로 가서 돈 내고 보셔도 됩니다만...^^
여기서 특정인이란 이 공연을 보다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수도권 인근의 거주자와 더불어 솔직히 남자 혼자 청승맞게 보러 가기는 그렇다라는 뜻에서 말한건데ㅠㅠ
저는 특정인이라는 게 말씀하신 부분 중 하나만 뜻하는 거라고 생각해서...ㅎㅎ 둘 중 어느건지 고민했답니다.
아 날짜 맞으면 가눔님도 뵐수있을텐데~
ㅋㅋ
사람들이랑 다 같이 보고
ㅠ
아꼽
트랙백 올리고 보니까 에코님이 목요일에 신청하신게 보이더라구요.^^
전 수, 목은 도저히 시간이 안 나는데다가 금요일에 있는 일정이 마음에 들어서...ㅋ
흠, 종횡무진님 댓글을 읽고 무슨말인지 몰라서
다시 읽고 나서야 이해했네요...ㅋ
저도 무슨 말인지 몰라서 댓글 쓰다가 알아차렸답니다.ㅋㅋ
근데 제대로 알아차린건지는 좀 의문...^^
커플들에게 해당되겠다"
뭐 이런소리 아닌가요?
제가 이해한건 그건데 ㅋㅋ
음...커플들에게만 해당되는 거면 저도 빠져야하는데..ㅎㅎ
몰라요. 그냥 얼굴 두껍게 하고 갈꺼에요. 화이트데이고 뭐고 다 필요없음~~-_-V
저도 그런거에요 커플들(솔직히 이런 공연을 남자 혼자 보러가면 영화관에 혼자 갈때 수근거리며 혼자 영화 보더 오는 사람을 괸히 한 번 더 쳐다 보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하기에)이 보기 딱 좋지 않나요.
그리고 설사 용감한 솔로 남성이 보러가고 싶어도 이런 공연들은 죄다 대학로나 수도권 인근에서만 열리니 지방민들은 이런 공연을 보러 가기가 힘들고 어렵죠.
전 이런 뜻에서 쓴 댓글인데 가눔님께서 막 저를
"근데 제대로 알아차린건지는 좀 의문...^^ " 하시니
가눔님 글 애독자로서 서운해요!
물론 제가 댓글을 아주 돌려서(많은 분들이 저의 이런식 댓글을 이해 못하십니다. 제가 고쳐야 할 듯 싶어요^^)쓴게 잘 못이긴 합니다.
^^;;;;;;;;;;;;;;;;;;;;;;;;;;;;;;;;;;;;;;;;;
제가 애독자를 위한 배려에 더욱 힘써야겠군요.ㅎㅎ
사실 저도 고민중이에요. 늦게까지 있으려면 혼자 가는게 편한데 14일이 또 그런 날이라 마스크라도 쓰고 가야하나 싶기도
하고...ㄷㄷㄷ 아니면 지인(...물론 男) 하나를 끌고 가야할까봐요.ㅠ_ㅠ
흑...전 지방민의 비애;;;
큰 맘먹고 올라오시면 표 1장 드릴 생각도 있지만...왠지 말리고 싶군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벌어질 거 같아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