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이네 사이버스페이스네 해도 여전히 종이 문서가 천지인 21세기...^^
아예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명함도 나름의 멋과 기능으로 여전히 인기(?)가 있네요.블로그 명함을 받고 싶어서 오늘은 명함 이야기를 조금 해볼까 합니다.^^
1. 처음 갖게된 명함
지금 첫 직장에 다니고 있는데 이제 1년 조금 넘었네요.^^
입사하고 얼마 안 되서 명함을 만들어 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중고등학교때 패션명함이니 뭐니가 반짝 유행했던 적이 있었지만, 유행에 늘 뒤쳐지는 관심 없는 제가 그런 걸
만들리 만무했지요.(그에 비해 제 동생은 유행을 앞서가는지라 일찍 만들어서 잘 써먹더군요.)
여하튼 그렇게해서 난생처음 명함을 갖게 되었습니다.
받아본 순간 '오~~그래. 나도 이제 직장인이야' 라는 뿌듯한 기분...느껴보셨나요? ^^
몇달동안은 명함을 볼 때마다 그런 기분이 들어서 참 좋았답니다. 켜켜켜..^^
다만 문제는 2통이나 만들어주면서 "1통은 지인들한테 뿌리고, 1통은 업무상 쓰게" 라는 말을 들었는데 아직 1통도
채 못 비웠다는 겁니다...(습자지같은 인간관계라서...ㅎㅎ)
2. 명함 대결(?)
저는 대단히 독특한 정신세계를 가지고 있답니다. 닥치는대로 잡지식을 쌓는 것도 무척 좋아하구요.
아직 눈치 못 채셨겠죠? ^^; (...희망사항인가요?) 그런 저와 쌍벽을 이루는 동갑내기 지인이 하나 있었는데
하루는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주의 - 기억나는대로 옮긴 것으므로 두뇌 안에서 미화(?)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인(女) : 올~~~하나 줘봐요.
즉석에서 서로 명함교환...(>ㅁ<)
가눔 : (므흣) 명함 멋지죠?
지인(女) : 음~~좋아보이네. 참~좋은 명함은 찢기 어렵다던데요.
가눔 : 진짜요? 시험해봐야겠다.
둘이 동시에 받은 명함을 찢음...(!!!!!!!)
가눔 : 뭐야...잘 찢어지네.
지인(女) : 올~~명함 좋은 건가보네. 안 찢어지네요.
몇 초후 서로 무슨 짓(?)을 깨달음....(--;)
가눔 : ......
지인(女) : ......
바로 두 명함은 쓰레기통행...
그리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서로 다시 명함교환...(-_-v)
참고로 요 지인은 작년에 시집갔는데 그 후로 1년에 1번 볼까말까 한데다가 서로 연락도 안 한답니다. 쿨럭...
(전형적인 Out of sight, Out of mind 군요. 근데 만나면 또 예전같다는...--;)
3. 명함이 필요할 때는 언제?
뭔가를 책임지는 자리도 아니고해서 직장에서 업무상으로 누군가를 만날 일은 별로 없지만,
교회에서는 오고가는 분들도 많고 해서 자기 소개나 연락처를 주고 받을 일이 종종 생기곤합니다.
이름을 묻고 연락처를 주고받은 후 돌아서고 나서야 명함 생각이 나죠...--;
이건 뭐 코 앞에 리모컨 놔두고 방 한가운데를 데굴데굴 굴러서 TV켜는 꼴이군요...
근데 생각해보니 교회에서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OOO입니다." 하고 서로 명함을 주고 받는 건 좀 뭣하겠죠? ^^
아무튼 명함을 주고 받을 일이 적다보니 아직도 익숙칠 않아요...
(주고 받을 때 예절도 있다면서요? 쿨럭...)
가눔의 명함이야기 끝~!!이 정도면 블로그 명함 받을만 하죠? 센님...-_-V
덧붙임...1
제 블로그에 오실 정도라면 명함에 대한 유쾌한 or 난처한 경험을 댓글과 트랙백으로 올려주시는 센스~~는
기본으로 갖고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o^^O
덧붙임...2
순정개그컬트만화 기생충에 명함에 대한 재치있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저작권때문에 올릴 수가 없네요.
네이버에서 '명함' 을 이미지 검색해보면 3번째줄 정도에 나온답니다.
관심있는 분은 찾아보세요~~~^^
덧붙임...3
센님께서 블로그 명함 이벤트 를 하고 계시답니다. 블로그 명함 없는 분들은 꼭 참여해보세요~~
오늘은 덧붙임이 좀 많죠? 그래도 덧붙임이 없으면 사랑이 없다는 거~~~ㅋ ♡
'일상다반사 > 가벼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가눔의 결혼자금 설계 보고서 (31) | 2008/03/28 |
|---|---|
| 애인문답♡ (여러분도 한번 해보실래요? *^^*) (54) | 2008/03/11 |
| 명함 이야기 (51) | 2008/03/07 |
| 과연 직장에서 낮잠을 잘 수 있을까? (62) | 2008/03/06 |
| 연극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20) | 2008/03/05 |
| 독수리타법문답 (20) | 2008/02/25 |
<- ...눈 질끈 감고 과감하게 클릭하시면 가눔의 일상다반사™ 을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_^ ->
트랙백 주소 :: http://ganum.tistory.com/trackback/162
-
Subject: 명함
Tracked from 글로 그림 그리는 산골소년 2008/03/07 19:37 삭제가끔씩 군대 얘기를 하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20대의 절반 가까이를 군대에서 보냈기 때문입니다. 군대에는 부사관이라는 계급이 있습니다. 부사관으로 복무하면 의무 4년 4개월 복무기간 중간에 군대에 짱~ 박을 것인지 제대 할 것인지 결정을 해야 합니다. 당시 부사관이었던 저도 장기신청 유무를 판단해야 했고, 저는 제대를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선배들이 놀라서 만류했습니다. 선배들이 만류했던 이유는 내가 일을 잘해서 붙잡을려는 것이 아니고, 당시는 순박해..
-
Subject: 명함이벤트발표, 그리고 인사.
Tracked from 센군의 디자인밴드 2008/03/11 02:20 삭제음..명함 이벤트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눔님의 말대로 저의 인간관계도 습자지같이 얇은 관계들인지라 ㅡ.ㅡ 아 다섯명 뽑는다했는데 미달이면 어쩌지..하면서 혼자 걱정; 근데 다섯분이 넘어버리셔서...암튼. 우선 세 분 먼저 알려드릴게요. 나머지는 좀 더 고민을 해봐야 할 거 같아서요. _ 가눔님 예상은 하셨겠지만..선착순은 아니더라도 이 이벤트를 널리 알려주시기도 하셨고; 하핫 몰래 담벼락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쓰자마자 신들린듯 일등댓글을 ㅋ 제가..
-
Subject: 블로그 명함을 만들었습니다!
Tracked from 스테판's Movie Story 2008/03/14 20:29 삭제오늘, 블로그 명함이 도착했습니다. 블로그 명함을 만든 것은 오는 일요일날 열리는 블로거 컨퍼런스를 대비하기 위한(?) 이유도 있고, 가장 큰 이유는 종종 블로그 명함 만들었다는 다른 분들이 부러워서!(부러우면 지는거다라지만, 이런건 져도 된다는...) 였습니다. 그래서 다른 블로거 분들의 글을 이리저리 둘러보다 보니, 그곳에서 디자인 페이스를 발견했습니다. 맨큐님, 조마왕님, 달빛 그림자님 등... 그래서 저도 디자인 페이스 분들께 명함을 부탁하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덧붙임...1에 대한 센스 발휘
"가눔님을 명함이 생긴 직장인으로 명함."
덧붙임...2 에 대한 불만 표명
"링크라도..."
센스 감사합니다.^^ㅋ
저작권이다 뭐다해서 아주 골치아파서 애매한 링크는 아예 안 거는 습관을 들이려구요.ㅠㅠ
앞으로는 시사에 대한 글을 쓰더라도 기사링크하는 일은 거의 없을 거에요. 사실의 전달에 불과한 보도만 인용해서
포스트를 쓸 생각입니다.
링크를 거는 것은 절대 저작권 침해가 아니라고 알고 있는데 말이죠 '-'a
순정개그컬트만화 기생충은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 작품인데 그게 블로그에 올라와있거든요.

혹여나 엮일까 심히 두렵습니다. ㅎ
즐거운 금요일되세요 ^ㅡ^
넵~!! Sunny21님도 즐거운 금요일 and 주말 되세요.
댓글은 일등인데 트랙백이 3등이네요.
우후후후후...나 어제 좌절할만한 일이 있어서 오늘 마음이 안좋아요 ㅠ.ㅠ
음...궁금한데 들어줄 상대가 필요하다면 살짝 털어놓아보아요~~ㅎㅎ
명함 스토리 은근히 재밌군요. 후훙~
그다지 다채로운 삶을 산 게 아니라서 소개한 이야기가 별로 없는데 재미있으셨다니 다행입니다.^^
비밀댓글 입니다
왜 비밀댓글 답변은 비밀댓글이 안 되는 건지..ㅠㅠ
가서 비밀글로 남겨야겠군요.
아메리칸 사이코에서 주인공이 그러니깐 싸이코가 명함에 무척 날카로운 반응을 보입니다.
그래서 자기것 보다 더 멋진 명함을 가진 동료를 도끼로 찍어버려요~~~~
간혹 플라시틱 명함을 보는데, 말랑말랑한게 좋더군요, 전 머 누굴 만날일도 없어서 아주 자알 보관중입니다.ㅎㅎㅎ
일단 회사가 좋아야 하는데...
회사가 좋으면 싸구려 종이에 찍힌 명함이라도 좋겠죠 머....
일화하나....제 친구가 라스베가스 콘퍼렌스에 간적이 있답니다.
각나라에서 각회사들로부터 사람들이 왔는데, 다들 명함을 돌리는데 조금만 지나도 주머니가 수북해 진다네요....
그런데 그러다가 구글이랑 MS직원의 명함을 받았는데 무척 황송스러웠다고 하네요, 자기만 그런게 아니라 다들 구글이나 MS직원이 무슨말 하면....
"오~~~~, 아~~~" 이랬답니다. 별 내용이 없어도....
그런데 제 친구같은 듣보잡 회사 직원은 열변을 토해도~~~~
일단 사람이 없데요 ㅎㅎㅎ
음...한국사람들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허허...
사람사는 동네는 다들 비슷~~ㅋㅋ
하여간 META-MAN님 덕분에 몰랐던 걸 댓글로나마 알게 되는 일이 잦아서 요즘은 기대하게 됩니다.
명함찢는 에피소드에서 모처럼만에 피식 웃었습니다 ㅎㅎㅎ
왠지 제 얼굴에 스스로 침뱉는 얘기 같아서 안 올릴까 하다가 올렸는데 웃으셨다니 다행이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일단은 플라스틱 명함의 경우 이쑤시개 대용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엇허....아실만한 분이 이런 말씀을~~~^^;;;;;;
전 플라스틱 명함이라곤 구경도 못 해본데다가 이쑤시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답니다. ㅋ
그 명함이라는게 코팅이 잘 되어있으면 이쑤시개 대용으로 일품이죠.ㅋㅋ
......왠지 경험이 있으신거 같습니다만? ^^;
저번에 무슨 기사를 보니까 명함에도 아이디어를 넣어서 활용하는 사례가 꽤 있더군요.
뒷면에 거울을 부착한다거나 해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아이디어던데...이쑤시개도 부착가능할지도..ㅋㅋ
댓글 감사합니다~~
명함을 갖는다는것, 왠지 다 커버린 것 같아서 조금 무섭습니다.ㅎㅎ
저도 갖고싶긴한데... 아직은 상아탑의 온실속에서 조금 더 버팅기고 싶어요ㅠㅠ
온실에 너무 오래 계시면 나중에 적응하기 힘듭니다.^^ 알맞은 때에 잘 나오셔서
세상의 모진 풍파 속에서 피어나는 한 송이 꽃이 되시길 바랄게요.(다시 말해서 얼른 명함 만들라는 얘기..? ㅋ)
명함 생기신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ㅋ
저만나시면 한개 주세욤 ㅋ
혹 블로그 명함이 생기면 그걸 드리도록 하죠.^^;;;;

단 만난다는 가정 하에서...-_-v
명함 두통에 아직 20장도 못썼다는 ㅠ.ㅠ
그나저나 명함이 나오면 웬지 진짜 직장인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ㅎ
잡솔:빳빳한 명함이라면 한쪽 모서리로 잘쓰면 이쑤시개 대용으로 가능하죠 ㅋㅋ
음..얘기를 들어보니 많이 못 쓰는게 정상이로군요? ^^ 심히 위로가 됩니다. 하하...
명함 처음 나왔을 때가 생각나네요. 정말 직장인 기분이 나던...^^ 근데 왜 이쑤시는 얘기로 마무리를...ㅠㅠ
블로그 명함을 주문해놓은 상태라지요~^^a
...만들어져서 제 손에 쥐어지는 순간, 포스팅해 이 글에 트랙백 달아놓을게요~
저도 만약 블로그 명함이 생기면 곧바로 트랙백 날리겠습니다. ㅎㅎ
솔깃해서 가보았지만 경쟁이 치열하군요. 저는 소심해서 포기 oTL
추첨인데 아직 확률 높아요. 소신껏 지원해보심이 어떠신지요? ^^
가눔님 리플에 용기를 얻고 소심껏(?) 지원해보았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ㅎㅎ 밑져야 본전!!
가눔님 우리 센님에게 명함받아서 나중에 오프에서 명함교환 하는겁니다.~!
화이팅~! ^ ^
음....그런 날이 올까요? (먼산....)ㅋㅋㅋ
저도 응모했답니다~ 꼭 받아서 블로그축제의 서러움을 잊겠어요!
하하하^^ 명함 없으셔서 서러우셨나봐요? ^^
어느 분은 종이에 연락처하고 블로그이름을 써서 주셨다던데 혹시 그 분? ㅋㅋ
아하~ 가눔님도 참여 하셨군요...^^
이벤트하면 제가 빠질 수 없지요~~^^ (그러나 명함을 써먹을지는 전혀 알 수 없는...)
받은 모든 명함, 연락처, 전화번호 등등은 종이 뭉치로 두툼히
들고 다니는것을 개인적으로 굉장히 싫어합니다.
저는 명함이나 연락처 같은걸 받으면
곧바로 휴대폰과 인터넷에 저장해두고 관리합니다.
제 취향이 그래서인지도 모르겠지만,
종이 명함의 멋과 나름의 기능이 있을지라도
디지털로 저장하는게 더 편하게 느껴집니다.
....설마 저만 그렇게 하고 있는건 아니겠죠;;
음...아직도 아날로그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서요.^^ 저야 받은 명함도 얼마 없어서 대충 가지고 다니지만
실제로 연락할 때는 Sirjhswin님처럼 저장해둔 것을 찾아보게 되더군요.ㅎㅎ
이를 못쑤시게 필히 라운딩으로 하셔야겠군요.
라운딩이라...그런 명함을 본 적이 없어서 상상이 잘 안 가네요.^^;;;;
재미있는 경험이네요.ㅋㅋㅋ 둘 다 좍좍 찢는 모습이 생각나서 웃었습니다.ㅋㅋㅋ
아무 생각없이 자연스럽게 찢었었죠.^^;;;; 참 별난 분이죠? (누가 누구보고 별나다는건지..ㅋㅋ)
가눔님의 정신세계를 적절하게 표현하기 좋은 아이디어명함은 어떨까요?^^*
제 정신세계요? ^^;;;;;
적절하게 표현하면 명함을 안 받고 다들 도망치실지도 모르겠는데요.ㅎㅎ
비밀댓글 입니다
주고받은 명함을 시험 삼아 동시에 찢어 보다니
직접 목격하지 못해서 너무 아쉬운 광경인걸요.
그나저나 한동안 블로그에 얼굴을 안 비추다 돌아와 보니
가눔님처럼 부지런히 포스팅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읽어봐야할 글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더군요.
다들 너무 부지런하셔서 부럽습니다 ㅠ.ㅠ
아...좀 게을러져야하나요? ㅋㅋㅋ
요즘 의욕이 안 나는 날이 좀 있어서 그나마 적답니다.
예전에는 기본이 2개, 업되면 3개도 올렸다니까요. 참...무슨 정신으로 그랬는지 =_=
오늘 명함이 도착해서^^ 말씀드린대로 트랙백 걸어놓고 갑니다~
와~~얼마나 멋진지 구경하러 바로 가봐야겠군요.
저도 예상할 수 없는 시간 후에 블로그 명함이 올 예정입니다.^^ 받으면 트랙백 날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