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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j4blog의 moONFLOWer님께 보내기 위한 트랙백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적인 공간과 1인미디어


몇년 전만 하더라도 우리에게 블로그란 단지 싸이월드의 확장판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메타블로그나
다음블로거뉴스에서의 노출을 통해 많은 트래픽이 발생하고, 또 의견의 교류와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여러 메타블로그들과 다음블로거뉴스는 각자 목표하는 것이 다르며, 트래픽, 시스템의 면에서 차이가 있긴 하죠.)
이제 블로그 생각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개인적인 공간이며, 1인미디어의 가능성을 가지는 공간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블로그가 '개인적인 공간과 1인미디어' 의 특징을 함께 가진다는 것은 곧 양날의 검입니다.
이제까지는 내가 혼자 일기장에 끄적거리고 별의별 루머를 다 만들어낸다고 하더라도,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전무했던 것이 비해, 블로그에 올린 '별 것 아닌 글' 하나로 사회 - 좁게보면 블로그세상 - 에 큰 파장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소 극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지만, 최근 가수 나훈아씨 루머사건의 경우 한 기자가 자신의
개인적인 공간인 블로그에 올린 글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블로거, '미디어로서의 자각' 이 필요하다


아무도 보지 못할 또는 친분있는 지인들하고만 공유할 개인적인 공간을 원하신다면 싸이월드나 포탈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블로그로 가셔서 일촌공개나, 서로이웃 공개, 통하기 등을 사용하길 권합니다.
하지만 1인미디어로서의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염두에 두고 있는 블로거라면 '미디어로서의 자각' 이 필요합니다.
블로거인 제가 생각하는 '미디어로서의 자각' 은 대략 이렇습니다.

1. 내 글의 영향력(작든 크든 누구나 가지고 있는...)에 대한 책임.

2. 객관적인 사실과 주관적인 의견의 명확한 구분.

3. 사실에 대한 주장이나 비판에 지나친 감정개입을 최소화.

moONFLOWer님이 에서 표현한 것처럼 '블로거는 이래야 된다' 는 것이 아니라 제가 생각하고 있던 부분을
적어보았습니다.

여러분은 블로거의 '미디어로서의 자각' 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 역시 무척무척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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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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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ubject: 글 도둑질로 기사쓰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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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Subject: 뉴스로그-시즌3 솔직담백 즉문즉답 9

    Tracked from '뉴스로그-시즌2' 팀 블로그 2008/01/25 00:5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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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cked from mepay 쇼핑몰 전문 블로그 2008/01/26 05:18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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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Subject: ★ 블로그로 글쓰기 능력을 키울 수 있을까 ?

    Tracked from 초하뮤지엄.넷 chohamuseum.net 2008/02/19 02:33  삭제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신 분이라면 누구나 "좋은 글쓰기"에 대한 욕심이 있을 것이며, 그에 대한 여러가지 고민들을 합니다. 저 역시도 이따금씩 기사로 글을 송고하게 될 때나 이 곳 블로그에 글을 올릴 때마다, 매번 되네이고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누추한 곳, 제 "초하뮤지엄.넷 chohamuseum.net"블로그까지 직접 찾아와 '디지털 화면'으로 글을 읽는 분들이 어려움 없이 편하게 쉬어가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들을 요..

  7. Subject: 국내 블로그의 정보화 수준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예 (연예인을 바라보는 시각의 문제점)

    Tracked from IT,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글로벌 칼럼 2008/10/14 22:05  삭제

    여러분은 인터넷 검색을 왜 합니까? 그것은 바로 정보를 얻기 위해서 이고, 그런 정보를 바탕으로 지식인으로서 성장해보겠다는 야심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런 정보가 많이 쌓여 있어야 바로 IT 산업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정보와 지식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 http://kr.blog.yahoo.com/asrai21c http://how2learn.tistory.com/ 를 시작하면서 영어를 왜 배워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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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oONFLOWer 2008/01/23 10:2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최근 제 고민꺼리입니다. '블로그는 미디어로 성공, 혹은 우성진화를 거듭할 수 있을 것인가?'
    문제는 포털에 종속되어 있는 한국의 블로거들의 이야기는 아닌 것 같아 안타까운 느낌이 듭니다.

    좋은 글 트랙백으로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가눔 2008/01/23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다음블로거뉴스를 보며 그런 고민을 하곤 한답니다.
      (아직까진 트래픽면에서 가장 으뜸이라서요....)
      하지만 정말 '1인미디어' 라고 할만한 글들은 너무 적은데다가 가능성이 보이는 글들은 진흙 속에 파묻혀서 찾기가 쉽질 않아요. 휴~~게다가 다음블로거뉴스의 경우 결국 의도에 맞는 글들이 가장 좋은 자리에 뜬다는 건 결국 자유로운 블로거의 영혼이
      트래픽에 종속되는 것일뿐...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거지만 제가 쓴 글이 의도에 맞아서 노출시켜 주는 건 감사히 받겠지만,
      노출되기 위해 의도에 맞추지 않을 겁니다.^^ ;)

  2. BlogIcon 러브네슬리 2008/01/23 12:1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음...저는 솔직히 기다 아니다 확실히 말은 못할 것 같네요
    시사적이거나 논란의 소지가 있는 내용에 대해선 분명히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사유적인 공간이기 때문에 소소한 자신의 글을 써가는 것도 나쁜 것 같지는 않아요

    • BlogIcon 가눔 2008/01/23 1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소한 글을 쓰지 말자는 얘기는 아니랍니다. 저만봐도 소소한 얘기를 곧잘 쓰고 있으니까요.
      다만 그런 글조차도 메타블로그로 퍼질 수 있다는 걸 기억하고 수위조절(?)을 하자는거죠.^^

  3. BlogIcon 이스트라 2008/01/23 15:0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블로거가 특징화 되어야 미디어로서의 역할이 가능해질겁니다

    • BlogIcon 가눔 2008/01/23 15: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디어의 역할이라는게 워낙 다양하지만 개인이 신문이나 방송국처럼 모든 영역을 소화하는건 불가능하겠죠.
      그런 의미에서 보면 특징화된 블로거가 1인미디어가 될 가능성이 더 높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쩌다 쓴 글이 메인에 노출될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는데다가 그 파급력을 생각하면
      블로거에게 기본적인 '자각'은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 요 글로는 그런 생각을 깔아보려고 했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

  4. BlogIcon 초하(初夏) 2008/01/23 16:2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동감이요~~ 그래서 글엮어 의견달아 놓고 갑니다.
    앞으로도 공감하는 얘기들로 의사소통할 수 있길 기대하며, 잘 부탁드립니다.
    오후 시간이 마무리되어 가네요. 뭐 좋은 일 있으신가요??

    • BlogIcon 가눔 2008/01/23 16: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일이요? ^^;
      문득 유입경로를 보니까 오픈블로그에서 유입이 좀 있었는데 생각보다 댓글이 없어서 좀 아쉬워하고 있어요.
      그래도 rss구독자도 늘고 처음뵙는 분들의 댓글이 달리는 것만으로도 제겐 좋은 일이지요.ㅎㅎ ;)

  5. BlogIcon 그리스인 마틴 2008/01/23 20:50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객관적인 사실과 주관적인 의견의 명확한 구분. <-- 이게 저한테는 꺼림칙하네요.
    돌아보니 포스트를 작성하면서 너무 주관에 치우친 면이 많은듯 하네요.
    반성을 좀 해야겠습니다.

    • BlogIcon 가눔 2008/01/23 2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관이 아예 들어가지 않을 순 없으니..^^ 그게 기존 미디어와 블로그가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하지만 의견과 사실이 구분이 안될 정도로 섞여있으면 아무리 옳은 목적이라고 해도 진짜 진실을 가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종종 든답니다.(사실 저도 마찬가지죠.) ;)

  6. BlogIcon 파란토마토 2008/01/26 02:3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요즘 저도 약간 고민되는 부분이에요. 제가 원래 바깥 신경써가면서 글쓰는 사람은 아니었는데 제 글을 봐주는 사람이 100명은 된다고 생각하니 이거 조심을 좀 해야되나 싶기도 하고.. 난 나를 위해서 블로그를 연건데 ㅠㅠ 내가 왜 다른 사람 눈치를 일일이 봐야하나 싶기도 하고.. 그럴 거 같으면 발행을 안하면 되지.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이게 또 쉬운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내 생각은 이렇다. 싶은 걸 발행할 수도 있고, 또 그런 게 아니라도 내 소소한 작은 일상들을 적는데 오는 손님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그 손님의 비위에 맞춰서 써야하나. 싶기도 하고 요즘 고민입니다. 근데 솔직히 한가지 주제만을 가지고 시작한 블로그들은 분명히 책임져야한다고 생각해요. 그건 이미 난 주관적이 아닌, 객관적인 글을 쓰겠다고 약속한 것이나 다름 없으니까요.

    • BlogIcon 가눔 2008/01/26 1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어느정도의 인지도가 생기면, 자주 오는 분들은 대부분 기존의 스타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온다고 봐야겠죠?
      그럼 지금까지 하시던 것처럼 쭈~욱 하시면 될 거에요.
      손님의 비위에 맞추는 게 아니라 손님이 좋아하던 내 모습을 자연스럽게 쭉 유지하시면 된다는 거죠.ㅎ
      가끔 변화를 줄 수는 있겠지만, 완전 돌변하는 일만 없으면 찾아오시는 분들이 실망할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한 가지 주제만 다루진 못할 거 같네요.(웃음) 전문적인 게 없어서...ㅎㅎ 원래 취지대로 이것저것
      다 찔러보는 팔방미인(다 잘하는 게 아니라 조금씩 이것저것 아는...)스타일로 가려구요.ㅋㅋ

  7. BlogIcon 파란토마토 2008/01/26 02:37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저는 가끔 블로거뉴스나 올블로그가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더 커 보일 때가 있는데요.. 아니 자주? ㅋ
    아무래도 방문자가 한꺼번에 몰려오면 기분은 좀 좋자나요. 별로 얻을 건 없지만. 저도 그렇더라구요. 왠지 뿌듯한? ^^ㅋㅋ

    암튼 그렇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뉴스에 뜨려고 영양가 없는 글을 많이 올리는데요, 어떤 글은 보고 있으면 정말 눈살 찌푸려지거든요. 안보면 그만이지만 제목을 보고 궁금해서 클릭했따가 뭐 이런 걸 글이라고 쓴거야? ㅡㅡ;; 싶은 글을 발견할 때도 많아요. 솔직히.

    흠.. 그런 것들 때문에 블로거뉴스가 싫기도 하고.. 또한 그런 걸 비판하는 글도 좋기는 한데, 너무 많다는 겁니다.. 비판글들 읽고 싶으면 어떨 때는 자긴 뭘 그리 잘한다고 난리야? 싶은 글도 보이고.. 이것 저것 참 보기가 싫을 때가 많아요. 블로거뉴스나 올블로그나 어떤 글은 너무 따뜻함으로 무장(?)한 글들.. 세상이 그리 아름다운가? ㅡㅡ;; - 제가 비뚤어진 걸까요? - 어떤 글은 늘 가르치는 말투.. 어떤 글은 늘 자기 혼자 일기장에다 써야할 수준의 글들.. 이런 글 보고 있으면 제가 정말 뭐하는 건가 싶어서 블로그 하는 거 (이걸 블로깅으로 줄여서 쓰죠ㅡㅡ;) 자체가 싫어질 때도 많아요.

    • BlogIcon 가눔 2008/01/26 1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람몰려오면 좋죠.^^ 광고클릭의 가능성이...[퍽]^^ㅋ
      블로그 세상도 사람사는 곳인데 그저 장밋빛만 가득한 곳은 아니겠죠? ^^
      가끔 길 가거나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도 별 희한한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막을 수 없는 것처럼 블로거뉴스나 올블에서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비판을 위한 비판, 반대를 위한 반대나 필요이상으로 매섭게 몰아치는 글들은 글쓴이 이름을
      봐두었다가 다신 안 가게 되더라구요.^^(아직 적지만..)
      저도 한때 거의 모든 글을 블로거뉴스에 전송했었는데 이게 뭐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좀 골라내고 있답니다.
      근데 올블이나 블코, RSS로 발행되는 건 막을 수가 없는 시스템이라서..(매번 플러그인을 켰다 껐다 할 수도 없고...)
      좀 신경쓰이긴 해요.ㅋㅋ
      파란토마토님은 별로 고민없이 즐겁게 블로깅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마음고생이 많으시네요.^^ 자 릴렉스~~

  8. BlogIcon 파란토마토 2008/01/26 02:3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아.. 새로운 스타일의 댓글을 시도해보려고 했느데.. 도저히 눈아파서 안되겠네요.ㅋㅋ
    좀 보기 싫게 줄이 길어져도 그냥 하던대로 줄 띄워가며 써야겠어요.

    너무 다닥다닥 붙어있으니 눈알이 빠질 것 같군요.ㅡㅡ;;ㅋㅋ

    가눔님 블로그에만 오면 할말이 많아져서 댓글이 길어지네요.
    가눔님께서 워낙 생각을 자극하는 글을 써주시고, 또 댓글도 성의있게 써주시니까요^^

    • BlogIcon 가눔 2008/01/26 1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고보니 좀 눈이 아픈 것 같기도 하네요.ㅋㄷㅋㄷ
      저도 파란토마토님 댓글을 통해 생각이 많이 정리되곤 한답니다. 그래서 많이 달아주는 것과 별개로 제가 파란토마토님의
      방문을 기다리곤 하죠.^^ 이번에도 제 기대에 어긋나지 않아서 참 기쁘고 좋네요.(댓글 수? ㅋㅋ)
      누구나 완벽하진 않겠지만, 저는 '내 생각이 맞으니까 이렇게 고쳐라' 라던가 '내 생각대로 해야한다' 라는 식보다는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나 '이런 방법이 좋을 것 같은데 해보시겠어요?' 라는 류의 글을 쓰고 싶고,
      그렇게 쓰려고 노력하곤 해요. 그런데 생각을 자극한다니...저로선 최대의 칭찬을 받았네요.^^
      감사합니다.~~ ;)